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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박 별자리 멀티 패브릭을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소품 2019. 1. 22. 17:45
작년 말 네스홈 연말 이벤트 때 구입한 금박 별자리 씨지엠 원단 가장자리를 재봉하여 멀티 패브릭을 만들었어요.
12가지 별자리를 모두 작업하다 보니 시간이 꽤 걸렸어요.
재단과 테두리 접고 모서리 손바느질하는 데 이틀, 재봉과 다림질에 하루 그리고 포장에 또 하루가 걸렸습니다.
12장 모두는 크기 때문에 촬영이 안 되어 씨지엠 I과 II로 나누어 6장씩 겹쳐 놓았어요.
페이퍼택에 별자리 설명을 적었어요.
크기 때문에 전체 사진은 못 찍고 별자리 이름만 보이에 겹쳐 놓고 찍었습니다.
페이퍼택에는 별자리의 영문명과 한글명을 함께 적고 기간과 별자리 그림을 따라 그렸어요.
볼펜으로 그냥 쓰고 그리다 보니 오자도 있고 그림도 조금 비뚤어요.
테두리는 1센티 폭으로 두 번 접기를 해서 재봉을 했습니다.
모서리는 깔끔하게 모양이 잡히도록 손바느질을 했어요. 12장 X 4모서리 해서 48번의 손바느질을 했습니다.
12장을 겹쳐놨을 때의 모서리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포장에 하루가 소요되었어요. 그래서 촬영도 이틀 동안 했지요.
위의 사진과 아래 사진의 색감이 다른 건 촬영한 날짜가 달라서 그래요.
페이퍼텍에 별자리별 성격에 따른 색으로 트와인을 달아 묶어줬어요.
12개를 모두 모으면 양이 꽤 많아요. 줄줄이 겹치면 두 손에 가득 들어옵니다.
별자리별로 공기, 물, 불, 대지의 성격이 돌아가면서 있더라고요. 이번에 멀티 패브릭 작업을 하면서 자료를 찾다가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트와인색이 노란색, 파란색, 붉은색, 황토색이 있는 김에 순서대로 그에 따라 색을 맞춰서 묶어줬어요.
마지막으로 12개를 부채꼴로 펼쳐봤어요.
사용재료는 네스홈의 Fortune Star Sixieme Ⅰ·Ⅱ (포춘스타 별자리 씨지엠), 빈티지 크라프트 페이퍼택과 트와인 4색입니다.
면 옥스포드 원단이어서 튼튼하기 때문에 여러 모로 활용이 가능할 듯해요.
이런 재봉된 원단은 덮개나 깔개 등으로 사용하기 좋은, 다용도 활용이 되기 때문에 멀티 패브릭이라고 부르더군요.
일단은 이번 설에 친척들에게 선물할 용도입니다. 장수가 많으므로 몇 장은 남겨서 제가 사용할 거예요.
며칠 전까지 포스팅이 잘 되었는데 어제 윈도우 업데이트를 한 후에 갑자기 엣지에서 플래시 관련으로 페이지가 제대로 안 떠서 익스플로러로 글 올리기를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결국 크롬에 와서 글을 올립니다.
조만간 또 업데이트를 하게 되거나 블로그는 크롬에서 관리하거나 하게 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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