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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과 부자재를 샀어요.소소한 바느질/기타 2018. 6. 19. 15:16
오랜만에 코튼빌에서 원단과 부자재를 구입했어요.
그 사이 몇 번이나 장바구니를 채웠는데 이번에 딱 마음에 드는 원단들이 있어 주문을 했어요.
정리한 전체샷입니다. 부자재들과 원단 네 가지입니다.
이번엔 구매사은품이 아무것도 오지 않았어요.
부자재들 전체샷입니다. 12색 재봉실은 색상이 지정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기본적인 공통 색상은 있지만 나머지는 랜덤이었어요.
10미리 린넨 테이프 10마와 바늘세트, 줄자 2개, 골무, 리퍼, 쪽가위 그리고 미니 트와인입니다.
미니 트와인은 상품설명에 30마가 감겨있다고 되어 있는데 아무리 봐도 최대 10마가 될지 어떨지 싶은 크기입니다.
위에 이전에 구입했던 100마짜리를 놓았는데 크기차가 딱 보입니다. 게다가 심지는 미니 트와인이 더 굵어요.
어쨋든 이미 붉은색이 있으므로 베이지색과 하늘색 그리고 노란색을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원단 네 가지를 함께 찍었어요.
슬라브가 들어간 선염 스트라이프 면 원단과 양면 패턴 린넨, 핑크 베이지색 린넨 그리고 이중지 코튼입니다.
중간의 두 린넨 원단의 밑지 색상을 비교해 보면 아래 원단이 분홍색이 도는 걸 알 수 있어요.
스트라이프 원단은 특별할 것이 없어서 제외하고 다른 원단들의 상세샷입니다.
양면 린넨은 앞면과 뒷면 모두에 프린트가 된 원단입니다. 앞면은 줄패치 패턴이, 뒷면은 체크 패턴이 있어요.
앞면의 패턴 리핏은 60센티가 좀 안되는데 리핏이 보이도록 사진을 찍었어요.
이 원단은 샵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봉투 파우치를 만들고 싶었어요. 블루 버젼은 양이 적은지 빨리 품절되더라고요.
중간에 한 번 전체 품절이 되었다가 다시 상품이 떠서 핑크색 마지막 재고 2마를 제가 구입했습니다.
상품 설명은 인디 핑크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핑크베이지라고 부르고 있는 린넨입니다.
색상 비교를 위해 위에 네스홈의 바탕지 린넨을 올려 놓았어요. 바탕지 중에서도 좀 진한 편이에요.
따로 보면 그냥 린넨 색상처럼도 보이는데 셀비지 쪽을 보면 붉은색이 추가된 것이 보여요.
튀지 않고 은근슬쩍 여성적인 느낌이 도는 린넨이어서 여기저기 활용하기 좋을 듯해요.
바이오워싱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두께에 비해 부들부들해요.
원단이 꽤 마음에 들었는데 여분이 거의 없이 주문한 5마에 거의 딱 맞춘 길이가 와서 아쉬웠어요.
이중지 코튼은 앞뒷면이 달라요. 샵의 상품 설명은 뒷면 사진이 주로 나오는데 앞면은 표면이 좀더 보드랍습니다.
성근 듯 톡톡한 이중지라서 쿠션감이 필요한 물품에 안감으로 사용하려고 구입했어요.
마지막으로 택배박스에서 꺼냈을 때의 전체샷입니다.
원단은 두 가지씩 한 비닐에 포장되고 부자재가 두 원단 비닐 사이에 들어 있었어요.
핑크베이지색의 린넨을 제외하고 다른 원단들은 여분이 넉넉하게 왔어요.
금요일에 주문을 했기 때문에 화요일인 오늘 받았는데 구매사은품이 전혀 없는 게 좀 아쉽습니다.
사은품에 대해서는 설명이 통일되어 있지 않긴 했는데 금액사은품이 내용은 달라도 명시는 되어 있었거든요.
그나마 이번 주에 쇼핑몰이 잠시 문을 닫고 7월에 대한방직 브랜드로 새로 연다고 안내가 떠 있어서 회사 내부가 정신이 없었으려니 이해를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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