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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보석함을 완성했어요.소소한 바느질/소품 2017. 9. 14. 16:12
얼마 전 구매했던 보석함의 뚜껑 작업을 해서 완성을 했어요.
요 몇 년 전부터 이런 식으로 덮개에 원단이나 자수 혹은 그림 등으로 장식을 해서 완성하는 DIY 반제품이 나오고 있어요.
이전에 만들었던 브로치와 명함 케이스 그리고 손거울도 그런 종류고요.
이번에 작업한 보석함도 그렇게 덮개 장식을 해서 부착하면 완성되는 거예요.
몸체가 니켈이어서 시원한 쿨톤계 패턴 원단으로 골랐어요. 셀리미예 모스크 패턴 린넨 원단과 은박 꽃무늬 패턴 면 원단을 각각 사용했어요.
앞의 튀어나온 부분을 누르면 뚜껑이 열립니다. 살짝 열면 안은 플라스틱으로 칸이 두 개로 나뉘어 있어요.
보석함 자체가 작아서 들어가는 것도 작은 것만 가능해요. 심플한 반지와 작은 귀걸이 등이 들어갑니다.
뚜껑 안쪽은 거울이 달려 있어서 악세사리 착용 후 확인도 가능합니다.
셀리미예 모스크 패턴 린넨 원단의 경우 2온스 솜을 대고 패턴 무늬를 따라 퀼팅을 했는데 그다지 표는 안 나요.
조안의 은박 꽃무늬 면 원단은 아무 장식 없이 2온스 솜을 넣고 씌웠는데 이대로도 좋은 듯합니다.
원단을 재단할 때 일부러 진한 색과 밝은 색이 함께 있는 위치로 골랐어요.
이쪽 저쪽 상세샷입니다. 보석함의 앞과 뒤입니다.
뚜껑은 180도로 활짝 열 수 있어요. 무게 때문에 130도 정도로 열면 뒤로 넘어가므로 90도로 열거나 이렇게 활짝 여는 게 좋아요.
그리고 바닥면은 저런 식으로 패턴 처리가 되어 있어요.
마지막으로 보석함 둘을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용재료는 코튼빌에서 구입한 반제품_보석함 2종 중 사각형, 네스홈의 셀리미예 모스크 패턴 린넨 원단, 조안의 은박 꽃무늬 패턴 면 원단 그리고 2온스 접착솜입니다.
원단을 씌운 덮개는 하룻밤을 문진으로 눌러두었다가 5미리와 10미리 양면 테이프를 사용해서 부착했어요.
보석함의 사이즈는 가로세로높이가 5.5 X 4 X 1.8 센티라고 샵에 적혀 있어요.
이 보석함은 제가 하나를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어머니께 드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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