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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과 부자재를 샀어요.소소한 바느질/기타 2017. 7. 4. 17:57
지난 주에 코튼빌에서 메가 세일과 앨리스 데이 세일 이벤트를 했어요.
그 때 몇 가지 원단과 부자재를 주문해서 오늘 도착했습니다.
장마철이라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하다 보니 사진들이 어둡습니다.
정리를 한 구매한 전체샷입니다. 원단 4가지와 부자재 몇 가지 그리고 사은품입니다.
부자재들입니다. 막대형 십자수 실감개와 검정색 태슬 트리밍이 구매한 것이고 그 외의 레이스와 와펜은 사은품이에요.
특히 와팬은 기본 사은품도, 금액 사은품도 아닌 랜덤 사은품인 듯해요.
이전에 구입한 다른 색의 태슬 트리밍과 이번 트리밍이 아래쪽 마감이 다른데 검정이 한 번 품절된 후 재입고된 거라서 그런 듯해요.
이전 트리밍은 대충 접어서 왔는데 이번은 납작하게 감겨서 와서 다시 감지 않아도 되니까 좋았어요.
빈티지 특가로 나온 디즈니 앨리스 인 원더랜드입니다.
이전의 화이트 바탕지 앨리스 원단은 가지고 있지 않아서 코튼빌에서 나온 다른 화이트 바탕지를 사용한 원단을 옆에 올려놨어요.
바탕지가 살짝 크림색이 도는데 그래서 그런지 하늘색 계열이 약간 더 민트색 계열로 나왔어요.
조금 더 클로즈업입니다. 흰 바탕지와 지금의 빈티지 바탕지의 색상차를 볼 수 있어요.
미니 코스모스 베이지는 이전에도 있던 원단이므로 촬영을 하지 않았어요.
그 다음으로 4in1 커트지입니다. 80센티 단위의 한 커트에 4가지 패턴이 있는 레트로 4종 패턴 원단입니다.
민트색도 톤다운된 색상이어서 전반적으로 따뜻한 색감의 원단입니다. 가을, 겨울에 사용하면 좋을 듯해요.
마지막으로 오전의 여름이라는 이름이 붙은 린넨 원단입니다. 초미니 사이즈의 올록볼록한 와플 조직으로 되어 있어요.
두께에 비해 가벼운데다 직조의 특성 때문에 좀 폭신한 느낌을 줍니다. 면과 린넨 혼방인데 감촉은 보드라워서 면 원단 같아요.
이 원단은 발매트 등을 만들 때 테두리에 사용하려고 구입했어요. 색상도 광목색과 유사해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해요.
마지막으로 처음 택배 봉투에서 꺼냈을 때의 모습입니다.
디즈니 콜라보로 나오는 앨리스 인 원더랜드 원단은 전에도 가지고 싶었지만 가격이 워낙 높아서 눈으로만 즐기고 있었는데 이번에 밑지가 다르게 나와서 특가 세일을 하길래 주문했어요.
다음 번에 화이트 밑지 원단을 또 살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은 매우 만족 상태입니다.
어제 코튼빌에서 주문한 물품 중 일부가 재고가 없는 것이라고 전화가 왔어요.
제가 쇼핑몰 구석구석을 뒤지고 다니는 버릇이 있어서 오래 전 물품을 주문할 때가 있는데 미처 품절처리를 못한 것들이 걸리는 듯해요.
그래서 그런지 배송하는 날 품절을 알리는 전화를 종종 받곤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익숙하게 적립금 전환 요청을 하고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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