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재를 잔뜩 주문했어요.소소한 바느질/기타 2017. 5. 30. 18:30
코튼빌에서 주문할 거리를 잔뜩 장바구니에 담아만 두고 있었는데 내일까지 이런 저런 이벤트를 하길래 겸사겸사 주문을 했어요.
이번엔 원단은 레이스 원단 한 종류 뿐이고 전부 부자재입니다.
정리해서 모아둔 사진입니다. 수량과 길이를 모두 확인하고 정리한 최종 모습이에요.
나일론 섬유로 된 레이스 원단입니다. 버건스 레이디라는 이름인데 톤다운된 자주색이에요. 얇고 찰랑찰랑해서 의류로도 좋아 보입니다.
레이스는 앞면과 뒷면이 구분이 됩니다. 앞면은 요철이 좀 더 있고 뒷면은 매끈해요.
레이스들과 라벨 테이프입니다. 라벨 테이프는 두 가지를 롤로 샀어요. 면 라벨_더 버드와 엔조이 소잉입니다. 1.5센티 폭이에요.
위의 와인색과 핑크색(실제로는 코랄 색상) 레이스는 자수레이스_히피입니다.
와인 재고가 주문한 길이보다 모자라 일부 환불하고 남은 1마를 받았는데 양은 1마를 훌쩍 넘었어요.
그 아래 카라용 모티브 레이스는 면 모티브_여신과 모티브_넥카라 세트입니다. 전자는 면, 후자는 폴리 소재입니다.
왼쪽의 둘은 구매 사은품으로 받은 레이스들이에요. 기본 사은품인 라벨 대신 좁은 레이스가 1마 좀 넘게 왔습니다.
여러 가지 라벨과 기타 부자재들을 죽 펼쳐보았습니다. 비닐 안에 든 것은 팔찌나 목걸이에 사용하는 마감장식_집게세트입니다.
천연가죽라벨_파리라벨 단추는 이전에도 구입한 적이 있는데 금번에 특별 세일 품목에 있길래 더 구입했어요.
상세컷입니다. 먼저 왼쪽의 미니 나무 라벨들입니다. 작지만 두께와 장식성이 충분한 라벨들이에요.
방패 모양의 나무라벨_플라워 와펜은 양각이 되어 있어요. 중간의 나무라벨_재봉틀 메이드는 각인으로 한 번 땅 쳐서 만든 듯하고요.
제일 아래의 나무단추_재봉틀은 섬세해서 파손 위험성이 있어 충격이 잘 안 닿는 곳에만 사용해야 할 듯해요.
위의 가죽 라벨은 이전에 구매한 적이 있어 상세샷은 아래의 참_비밀을 중심으로 찍었습니다.
제법 큼직한데 가운데 가죽을 반 접어서 넣고 금속제 장식으로 감싸 징을 달고 가는 끈을 두른, 꽤 손이 많이 간 참이에요.
당연히 가격도 높은데 이번 이벤트 목록에 들어 제법 저렴해져서 색상별로 두 개씩 주문했어요.
오른쪽의 참들입니다. 위의 참_날개하트와 참_앨리스 토끼 2종은 앞뒤가 딱 구분된 납작한 참입니다. 토끼는 제가 남은 재고를 다 가져왔어요.
그리고 아래의 참_화이트 에펠탑은 앞면에 비즈가 달려서 구분이 되긴 하지만 나머지 3면도 다 형태가 있고 세울 수 있는 입체참입니다.
참_로맨틱 키도 앞면이 뒷면보다 열쇠 부분이 조금 더 정밀한데 크게 차이는 안 나는 편이에요.
그리고 줄곧 장바구니에 담아뒀었던 태슬 프린지_선염 앙앙 5가지 색상입니다. 화이트, 내츄럴, 민트, 핫핑크 그리고 환타입니다.
블랙은 한동안 재고가 없어서 일요일에 주문할 때에도 아쉬워 했는데 오늘에야 재고가 떠서 아쉬워하고 있어요.
돌돌 감아서 정리했습니다. 핫핑크 색상은 실물은 살짝 코랄핑크 계열입니다. 전 민트와 환타색이 마음에 들어요.
돌돌 감으면 좋은 점이 아래쪽도 깔끔하다는 점이에요. 뒤집으면 이렇게 태슬의 아랫면이 보실보실하게 보입니다.
프린지의 형태는 옆에 조금 펼쳐둔 환타색을 참고하면 됩니다.
하나씩 잘라서 다른 색색의 실로 태슬을 묶어주면 여러 가지 색상의 장식이 가능할 듯해요.
마지막으로 처음 박스에서 꺼낸 모습입니다.
이 중에서 글루건과 머리끈, 가방고리는 상세샷을 찍지 않았어요.
이번 주문은 일부 물품의 품절과 재고 부족으로 적립금 환불 처리가 된 것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어요.
태슬 프린지의 경우 어째 핫핑크와 내츄럴의 주문량이 바뀐 듯하지만 전부 길이가 넉넉해서 괜찮았고요. 환타가 특히나 넉넉해서 더 좋아요.
원래는 레이스에는 가능한 손을 대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슬금슬금 늘어나고 있어요.
핑크와 와인색의 넓은 레이스는 폭을 그대로 사용해서 파우치를 만들까 생각 중이고 레이스 원단은 스커트나 큼직한 백에 사용할까 해요.
위의 두 레이스와 프린지에서 보듯 핑크라고 이름이 붙어 있지만 실제 색상은 코랄 핑크인 경우도 있는데 샵의 상세샷에서 실물 색상이 다 보이기 때문에 구입할 때 헷갈리지는 않아요.
글루건은 사용하던 것이 어째 전원이 불안정해서 만약을 위해 새로 구입했어요. 이 제품은 글루도 반으로 잘라 동봉되어 있더라고요.
'소소한 바느질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단과 부자재를 샀어요. (0) 2017.07.04 네스홈 출첵 이벤트 선물이 왔어요. (0) 2017.06.08 간단한 자수 키트를 샀어요. (0) 2017.05.12 부자재와 털 원단을 구입했어요. (0) 2017.03.04 네스홈 야생화 차콜 원단을 구입했어요. (0) 201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