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장식 - 마카롱 지갑과 미니 비스꼬뉘

이전 핸드폰 장식이 봄/여름용이라면 지금의 것은 가을/겨울용입니다.

38mm 마카롱 틀로 만든 마카롱 지갑과 아래 쿠션 원단으로 만든 미니 비스꼬뉘입니다.

 

마카롱은 양면 원단을 다른 것으로 했어요.

한쪽은 금박 눈꽃 무늬, 다른 쪽은 조금 붉은 빛을 띠는 금박 원단입니다.

 

그리고 미니 비스꼬뉘는 붉은색과 분홍색 장미 무늬 면 원단으로 만들면서 가운데에는 미국제 드레스잇업 단추를 달았어요.

저 단추가 정말 작고 귀여워서 막 쟁여놓고 싶은 욕심이 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 참고 있습니다.

 

 

미니 비스꼬뉘는 핸드폰 고리에 달기 쉽도록 바느질을 끝낸 부분에서 실뜨기로 고리를 만들어요.

실뜨기 방법을 사진으로 보고는 잘 이해가 안 되었는데 동영상으로 보니 매우 간단하고 쉬운 거더라고요.

실고리는 혼자 빙빙 잘 돌아가지만 엉키거나 하지는 않아서 편하게 잘 쓰고 있어요.

제가 스마트폰 유저가 아니라서 몰랐는데 스마트폰엔 고리를 달 자리가 없는 모델이 많더라고요.

친구한테 작은 마카롱 지갑을 하나 선물했는데 폰에 달 자리가 없어서 열쇠고리에 달았거든요.

핸드폰 악세사리 달고 다니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불만이 있을지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때는 엄청 큰 악세사리 다는 게 유행이 되기도 하고 그랬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