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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선물 리뷰입니다.소소한 바느질/기타 2015. 7. 9. 19:32
네스홈의 이벤트 당첨 선물 리뷰입니다.
이벤트 선물은 언제 발송하는지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오늘 울 줄 모르고 수퍼에 장 보러 갔다가 오는 길에 아파트 동 입구에서 택배 아저씨를 만나 받았어요.
7월 1일 신상이었던 골드블랙 랩핑 페이퍼 세트입니다.
비가 오는 날씨라 사진에서 금박의 반짝임이 덜 살아나 아쉬움이 좀 있어요.
상자에 포장되어 와서 구김없이 잘 도착했어요. 이벤트 당첨이라고 붙어 있습니다.
당첨 스티커는 랩핑 비닐의 여밈에 붙어 있어서 조심스럽게 떼어서 아래에 다시 붙이고 열었습니다.
총 10가지 포장지입니다. 전체샷이에요. 펼치면 53 X 78 센티이고 두 번 접어서 원래 크기의 1/4 사이즈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좀 더 가까이에서. 블랙, 화이트, 골드가 주제입니다.
일부를 클로즈업으로 찍었어요.
크라프트지로 된 포장지인데 하얀 점이 인쇄인 줄 알았더니 뒷면을 보니 원래의 종이에 흰 점이 있는 거였어요.
내츄럴하면서 레터링 패턴의 디자인이라 문구류 포장에 좋을 듯합니다.
첫 사진에서 봤던 흰 바탕에 진회색 핸드드로잉 패턴입니다. 여러 종류의 꽃이 보여요.
왼쪽은 흰 바탕에 검은 삼각 스탬프 패턴인데 스탬프가 나무 같은 결이 있어요.
오른쪽은 동양화에서 먹이 번지는 듯한 격자 패턴입니다. 그은 선과 번지는 부분의 농담이 잘 보여요.
금박 패턴 중 둘이에요. 왼쪽 심플한 꽃 패턴은 꽃술이 금박으로 되어 있고 오른쪽 깃털은 섬세하게 하나씩 그린 패턴입니다.
마지막으로 블랙 바탕 패턴, 블랙 화이트 패턴 그리고 화이트 골드 패턴으로 나누어 봤습니다.
사이즈는 이전에 지름 신고에서 소개한 스프링 힐링 시리즈의 꽃 패턴 포장지와 같아요. 가격은 1.5배고요.
그 때에는 원단에 둘러서 비닐 포장으로 와서 구김이 간 곳이 좀 있었는데 이번에는 상자 포장이어서 큰 구김없이 왔어요.
정식 주문보다 무료로 받는 이벤트 쪽이 포장이 더 좋은 게 좀 서운할 수도 있는데 또 반대로 생각하면 포장지만 비닐 포장으로 보냈으면 이것도 꽤 구겨졌을 터라 무료라고 막 보내냐는 불만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어쨌든 일부러 신경을 썼구나,하고 생각해야죠.
크게 손해본 게 없으면 그냥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넘기는 쪽이 여러 모로 건강에 좋아요.
스프링 힐링 시리즈 플라워로 포장지가 나와서 다음은 오브젝트 쪽으로 낼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번 골드블랙 시리즈가 나와서 예상 밖이었어요.
그래도 금박 나염이 있는 린넨 원단인 별밤과 이어지는 듯한 발매라 혼자 튀는 건 아니었어요.
네스홈의 신상 알림 이벤트에 신청하는 경우는 꼭 사고 싶은 원단인 경우도 있고 꼭 살 생각은 없지만 있으면 쓸 듯한 것인 경우도 있어요.
아예 안 쓸 것 같은 경우엔 신청을 안 하고요.
이번 랩핑 페이퍼의 경우는 세트 구성 중 스티커는 빼고 페이퍼만 한 세트 있으면 괜찮겠다, 하는 마음이었어서 이벤트 당첨이 되어 엄청 기뻤어요.
그러고 보면 저는 이벤트 선물을 받는 경우엔 써보고 나서 동일 상품을 나중에 또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 포장지도 나중에 추가구입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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