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디자인페어 네스홈 사은품 미리 보기입니다.

4월 1일(수요일)부터 5일(일요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리빙 디자인페어에 네스홈이 참여를 한다고 합니다.

행사에 가서 이벤트 참여 또는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여러 사은품을 드린다고 하는데 행사 전에 네스홈 회원 대상으로 후기를 쓸 신청자를 받아서 사은품을 먼저 체험할 기회를 줬어요.

저는 지방에 살고 있어서 리빙 디자인페어에 가지는 못하지만 사은품이 마음에 들어 신청을 했는데 떡하니 당첨이 되었어요.

신청 안내에서는 26일 목요일 발송이라고 했는데 금요일에도 토요일에도 안 와서 보내긴 한 건가?하던 중 오늘, 화요일이 되어서야 받았습니다.

배송 중 분실이라도 된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그냥 발송이 늦은 거였어요.  어제 발송했더라고요.

 

첫 사진은 마대자루 리사이클링백을 배경으로 헤어밴드는 손목에 두르고 사은품 원단을 잘라 만든 나비를 손목에 얹은 모습입니다.

받아서 내용물 확인하고 사진 찍고 해 기울기 전에 부랴부랴 나비 만들어서 사진 찍느라 바빴습니다.  하하. 

 

일단 택배는 검정 택배 비닐에 포장되어 오고 안의 내용물도 네스홈 비닐 안에 잘 담겨 있습니다.

 

마대자루 리사이클링백은 크기가 꽤 커요.  위에 올려둔 게 50센티 자입니다.  백은 40 X 60 센티 사이즈인데 아래 접은 부분과 손잡이를 빼도 내용물 공간이 높이 50센티 넘게 나옵니다.

아래는 행사를 위해 제작한 네스홈 홍보 로고 원단인데 저는 브라운색을 받았어요.  민트색을 기대했는데 브라운도 예뻐서 좋았습니다.  색이 검정에 가깝게 진해서 처음 안내글 봤을 때는 검정인 줄 알았어요.

그리고 헤어타이는 민트색에 원단과 같은 브라운색으로 NESS라고 찍혀 있습니다.

 

셀비지의 색상표와 헤어타이를 보시면 색을 맞춘 걸 알 수 있어요.

 

로고 원단은 1/8마로 45 X 27 센티 내외입니다.

 

패턴을 좀 더 가까이에서 찍었어요.  네스홈과 베리베리네스 로고와 그에 대한 홍보문 그리고 핸드메이드 관련 그림이 담겨 있습니다.

 

헤어타이입니다.

민트 바탕에 브라운으로 로고를 찍었어요.  베리베리네스와 네스홈 주소와 로고가 찍힌 빳빳한 종이에 끼워져 있습니다.

 

뒤로 돌리면 이렇게 적혀 있어요.

 

제일 처음 사진처럼 마대자루 배경에 헤어밴드를 손목에 하고 로고 원단으로 만든 나비 두 마리를 얹은 약간 각도가 다른 사진입니다.

나비가 떨어지지 않게 팔을 잘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카메라 조작하려니 힘이 들어서 위의 사진보다 나중에 찍은 이쪽이 손등에 핏대가 더 서 있습니다.  그 몇 분 사이에 손이 늙었어.......으하하하.

 

마대자루 위에 얹은 나비 두 마리입니다.

마대자루는 생활방수가 되기 때문에 비 올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단, 이 재질의 자루는 몇 년이 지나면 삭아서 부스러지므로 아끼지 말고 처음부터 팍팍 사용하는 게 좋아요.

 

원단을 접어서 만드는 나비입니다.

네스홈의 게시판에서 나비핀을 보고 검색해서 만드는 법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꽤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양군님의 접어만드는 나비핀이라는 포스팅에 과정이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단 종이로 접어 보고 어느 면이 어떻게 보이게 되는지 확인해 보고 만들었어요.

민트색 원단이 오면 검정 무지를 사용하고, 브라운 원단이 오면 민트색 무지를 사용해서 짝을 맞추겠다고 계획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원단 골라서 만들었어요.

 

나비의 아래쪽은 이렇습니다.  이쪽에 핀대나 브로치대 혹은 머리끈을 달면 여러 모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나비 둘을 마주 보게 놓았어요.  각도 때문에 민트색 날개 나비가 제대로 안 보이지만 분위기는 마음에 듭니다.

 

민트 무지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연두색에 가까운 민트이고 다른 하나는 하늘색에 가까운 민트색이에요.  그래서 헤어타이를 가져다 어느 쪽에 더 가까운지 대어보고 둘 중 후자가 색차이가 덜 나서 그 원단으로 골랐습니다.

민트색 해지 코튼인데 두께감에 비해 가볍고 찰랑찰랑한 원단이어서 네스홈 로고 원단이 모양을 잡는 중심이 된 셈이에요.

다림질을 했으면 좀 더 모양이 예쁜 나비가 되었을 텐데 해가 기울기 전에 사진을 찍기 위해 다림질은 건너뛰었어요.

 

코엑스 리빙 디자인페어 현장에서는 위의 것 외에도 다른 사은품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행사에 갈 예정이신 분들은 네스홈에도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