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가방을 더 만들었어요.소소한 바느질/소품 2022. 11. 20. 16:39
앞서 포스팅했던 휴대폰 가방을 두 개 더 만들었어요. 앞의 포스팅은 '여기'(사진多)입니다.
꽃무늬 중심이었던 전과 달리 이번엔 빈티지 콜라쥬 스타일 원단으로 골랐어요. 원단 판매 회사도 다르고요.
덮개 고정은 벨크로로 결정해서 손바느질은 옆에 다는 고리와 벨크로 고정 두 가지입니다.
겉감은 코튼빌의 빈티지캣과 빈티지 페이퍼 린넨을 사용했어요.

뒷모습입니다. 지퍼는 원단의 색상과 어울리는 걸로 고르고 고리는 지퍼 색에 맞춰 흰색과 흑니켈로 했어요.
고리에 다는 매듭은 촬영 전에 만들어서 시간이 모자라 끈의 끝을 푸는 작업은 촬영 끝나고 사진 편집 전에 했어요.

안감은 이전과 같이 면 이중지를 사용했어요. 벨크로는 베이지와 연베이지로 다른 색을 사용했어요.

뒤쪽 지퍼 주머니 안감은 달맞이꽃과 미니 코스모스 베이지 면 원단을 사용했어요.
둘 다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에요. 사용원단이 전부 코튼빌 제품이에요.

단체사진입니다.
다섯을 주르륵 부채꼴로 늘어 놓아 봤어요.

다섯이나 되니 스택샷이 재밌습니다. 하하.
지퍼 고리가 잘 보이는 쪽으로 찍어봤어요. 오직 하나만 흰색 지퍼고리이고 또 오직 하나만 분홍 면끈 매듭이에요.

바닥의 삼각접기한 부분이 잘 보이게 찍었습니다. 시험작이라 삼각접기 하지 않은 채송화를 제일 아래에 놓았어요.

위의 덮개와 고리가 잘 보이는 사진입니다. 양쪽 고리에 두 가지 린넨 테이프를 사용해서 그 차이를 볼 수 있어요.
웨이빙에 테이프를 대고 상침해서 붙이고 그걸 접어 손바느질로 고정하다 보니 고리로 인해 가방 입구에 너비가 생겨요.
그래서 덮개를 열고 입구를 또 벌리는 불편은 줄어들 거라 생각됩니다.

사용재료는 코튼빌의 빈티지캣 린넨, 빈티지 페이퍼 린넨, 면 이중지, 달맞이꽃 면 원단, 미니 코스모스 베이지 면 원단과 10미리 면 웨이빙, 12미리 린넨 테이프, 3호 롤 지퍼 2종, 지퍼 슬라이더 2종, 벨크로 2종 그리고 2미리 그라데이션 면끈 보라색입니다.
휴대폰 가방은 따로 끈을 만들지는 않았기 때문에 기존의 가방끈을 사용해야 하므로 주변 선물용은 아닙니다.
그냥 저랑 어머니랑 사용할 생각으로 만들었어요.
계절이나 기분 따라 바꿔가며 사용하려고요.
이전에 만든 두 개의 가방에 단 벨크로는 네이비 색상이에요.
'소소한 바느질 > 소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리 노트 퀼팅 커버를 만들었어요. (0) 2023.04.07 괴불 복숭아 노리개를 만들었어요. (0) 2022.12.08 [사진多] 휴대폰 가방을 만들었어요. (0) 2022.11.16 노리개를 더 만들었어요. (0) 2022.11.16 패브릭 스위치 가리개를 더 만들었어요. (0) 202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