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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에 가기만 하면소소한 바느질/기타 2012. 11. 3. 19:31
무조건 지르게 되더라고요. 서문시장........하하하.........누구 말대로 개미지옥........
규울양과 함께 서문시장 2지구부터 둘러보자고 갔더니 구롯데마트 자리에 있는 가게들은 거의 다 빠진 상태였어요.
그래서 본시장으로 얼른 이동해서 거기서 밥부터 먹고 새로 문을 연 2지구를 주욱 돌았습니다.
이전에 단골로 다니던 가게들이 어디로 흩어졌는지 찾아야 해서 3층과 4층을 열심히 뒤지고 지쳐서 내려간 2층에서 못 찾았던 단골 가게 몇몇을 발견. 아하하. 그래도 찾던 가게는 거의 다 찾은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어쨌든 갔으니 질러야죠. 열심히 질렀습니다.
꽃봉오리 쿠션을 만들 계획으로 여러 가지 원단을 샀어요.
가을/겨울용 쿠션이라 면원단 중심이에요.
그 중에서도 저 구석의 이 원단!
쿠션용 원단은 아니고 지나가다가 '앗! 금박!'이라며 멈춰서서 구경했는데 무늬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거기다 저렴해! 뜯지 않은 새 롤을 개시하면서 얼른 두 마를 샀습니다.
그 외에도 오랫동안 찾았던 30수 면트윌 원단과 부자재 등등 해서 거의 10만원 가량을 구입했어요.
이걸로 구입이 끝나면 좋은데 그렇지 않겠죠. 아직도 사고 싶은 것, 사야 할 것이 잔뜩. 하하하.......
주말이라 더 그렇겠지만 시장에 사람이 많은 건 불편하긴 해도 2지구가 본시장으로 이사를 해서 이제 부자재 등등과 함께 구입하기가 훨씬 편해져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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