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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플러 노루발을 소개합니다.소소한 바느질/기타 2012. 10. 24. 01:48
서울의 J모 언니가 선물로 보내주신 러플러 노루발을 이번에 쇼파 매트를 만들면서 처음 사용해 봤어요.
처음 받아서는 '우와, 신기하고 크구나~.'하고 재봉상자에 넣어두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빛을 봤어요.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일반 지그재그 노루발과 함께 찍었어요. 크기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재봉틀에서 동작을 할 때의 모습입니다. 막 원단이 접혀 들어갔을 때에요.
좀더 옆모습입니다. 동작하는 걸 보면 절로 우와아.....하고 있어요. 아직은 러플러 노루발 초보라 촌스러운 반응이죠. 하하.
처음 노루발을 장착하고 천천히 시험적으로 움직여 봤어야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속도조절기를 밟았다가........처음으로 바늘 하나를 부러뜨려봤습니다. 하하하.
그 뒤 천천히 다시 작업을 하니 잘 작동하더라고요.
단지 린넨 원단이 두껍고 빳빳하게 힘이 있는 원단인 데다 주름 잡는 부분 가까운 곳에 말아박기를 해놔서 잘 안 접어지다 보니 중간중간 균일하지 않게 주름이 잡히곤 했어요. 재봉 중간에 바늘이 빠지는 일도 자주 있었고요.
하지만 어쨌든 러플러 노루발의 멋짐은 변함이 없이 제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했습니다.
다음에는 다양한 원단으로 다양한 주름을 잡아봐야겠어요.
그러고 보면 저도 꽤 다양한 노루발을 가지고 있긴 한데 지금까지 노루발 사진은 이 러플러 노루발이 유일하군요. 언제 다른 노루발도 소개해봐야겠어요.
제 노루발 구입 기준은 무조건 원터치!!입니다. 원터치가 아닌 노루발이 딱 하나 있는데(셔링 노루발) 사다 놓기만 하고 장착해 본 적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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