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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홈 블랙위크를 맞이해서...소소한 바느질/기타 2015. 12. 10. 16:44
네스홈은 12월에 블랙위크를 해서 일부 상품을 할인가로 판매를 해요.
매년 상품도, 할인율도, 방식도 바뀌지만 어쨌든 12월엔 블랙위크를 기대하게 됩니다.
올해 블랙위크를 시작할 때는 부모님 집에 있었기 때문에 미리 10시에 컴퓨터를 쓰겠노라 예고를 하고 기다렸어요.
그리고 역시나 접속폭주로 인해 한동안 페이지 뜨는 게 엄청나게 느리더라고요.
그나마 대부분 수량이 넉넉했던지 11시 즈음에 결제 완료할 때까지도 주문한 건 전부 재고가 있었어요.
지난 주 금요일 주문해서 오늘, 목요일에 도착했습니다. 경험상 네스홈은 금요일 주문하면 목요일 오는 게 보통인 듯해요.
오후에 도착한 데다 종일 비가 와서 거실등 조명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좀 노란 듯합니다.
구입한 원단을 정리해서 접은 전체샷이에요.
위에서부터 바탕지 린넨 지도 커트지, 더블 꼴라주 린넨, 찔레꽃 패턴 린넨, 금박 도트 블랙 코튼, 백합 패턴 코튼, 그리고 깃털 패턴 2in1 코튼 2가지 입니다.
면 원단만 모아서 찍어봤어요. 2in1 원단은 한 폭 안에 절반씩 두 가지 색상의 바탕색이 들어 있어요.
왼쪽이 보헤미안 깃털 패턴 화이트/민트이고 오른쪽이 핑크/스카이입니다. 색이 바뀌는 중간부분이 보이게 찍었어요.
그리고 오른쪽 둘이 백합과 패랭이 패턴과 모던 골드 도트 패턴입니다.
깃털 원단은 앨리스 밑지라서 가격이 높아 구입을 보류했었는데 이번 블랙위크에 파격할인이 되어 기쁘게 구입했어요.
백합과 패랭이 패턴도 30수 대폭인 앨리스로 먼저 나오고 후에 20수 러브송 밑지로 나왔는데 린넨을 기다렸다가 이번 기회에 구입했어요.
골드 도트는 금박이니까 일단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가격이 높아서 보류했다가 이번에 구입했고요.
그리고 린넨 원단 3가지입니다.
위가 더블 꼴라주 원단이고 왼쪽이 바탕지 밑지로 나온 지도 커트지 원단이에요. 오른쪽 아래가 찔레꽃 패턴이고요.
찔레꽃 패턴은 처음 나왔을 때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다른 사정으로 구입을 보류했다가 금번 기회에 구입했어요.
저에겐 이번 주문의 메인이 바로 이 원단이에요.
셀비지가 보이게 찍어왔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재입고된 목봉도 사이즈 별로 하나씩 구입했어요.
상품설명대로 딱 52센티와 90센티입니다.
처음 박스에서 꺼내 에어캡 포장과 비닐 포장을 다 벗겨내고 찍은 사진이에요.
어두워서 카메라 ISO를 올렸더니 이 사진은 선명도도 떨어지고 노이즈도 있어요.
이 컷 찍고 등을 하나 더 켜서 ISO를 한 단계 낮추고 위의 사진들을 찍었답니다.
작년 블랙위크엔 욕심껏 이것저것 잔뜩 두 번이나 구입했는데 이번엔 많이 자제를 했어요.
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이나 가격 때문에 보류한 원단으로만 골랐거든요.
목봉도 주문할 때는 여분이라는 생각이었는데 근래에 추가로 필요하게 되어서 다행이었어요.
조만간 지도 원단 테두리 접어박기 해서 벽걸이로 만들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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