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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7센티 프레임 파우치입니다. [9월]소소한 바느질/소품 2012. 10. 2. 00:17
새로운 패턴으로 만든 7센티 프레임 파우치입니다.
앞면 원단은 네스홈에서 산 니트 크로쉐고요. 처음 나와서 신상 할인을 할 때 샀는데 그 때도 한 마에 거의 만 원 가까운 가격이라 손을 떨며 한 마만 주문했어요. 지금은 한 마 더 살걸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저렴한 원단은 아니지요. 그래도 예뻐요.....매우. ^^
프레임 사이즈와 원단의 모티브 사이즈가 비슷해서 괜찮겠구나 하고 사용을 했는데 과연, 딱 어울립니다.
남은 하나 뿐인 프레임이 금색이라 모티브도 노란색을 골랐어요. 위 사진의 모티브는 옆면의 녹색 린넨과 맞춘 거고요.
안감은 빨간색 40수 면트윌을 사용했습니다. 전 겉은 얌전해도 안은 도발적인 게 좋아요. ^^
이 아래는 판매글에 사용하려고 찍은 사진들이에요.
그러나 애석하게도 주문하신 분이 없었어요. 하하.
바닥에는 미국 수입품인 드레스잇업의 미니 단추를 달았습니다. 엘리먼츠와 레인포레스트를 샀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단추들이에요.
그리고 안쪽은 여분의 부분을 살짝 꼬매주고 바깥의 단추와 함께 고정용으로 안단추를 달았어요. 저 안단추는 원래 코트나 정장 등의 단추를 달 때 튼튼하도록 안쪽에 다는 단추에요.
이런 형식의 파우치는 안감과 겉감을 따로 재봉틀로 연결한 후 프레임 달리는 부분에서 잇고 프레임만 손바느질인데 대신 다림질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처음 접착솜을 붙이기 위해 다림질을 하고 겉감과 안감을 이은 후 구겨진 부분을 봉우마(어깨 등을 다리는 용도의 입체 다림판)를 사용해 입체를 살려 또 다림질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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