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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방석 세 가지 [7월]소소한 바느질/소품 2012. 10. 1. 21:42
재봉틀을 샀을 때 딸려온 바늘방석이 겉이 펠트로 되어 있는데 이제는 보풀이 많이 생겨 새로운 바늘 방석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꽂는 바늘별로 바늘 방석을 만들었어요.
실이 걸려 있는 일이 많은 일반 손바늘용 방석과 실크시침핀용 그리고 빨간머리 시침핀용으로 세 개를 만들었습니다.
처음 만든 건 단순한 긴 네모 모양의 바늘 방석이고 두 번째가 꽃모양 바늘방석 그 다음이 일반적인 두 장 짜리 비스꼬뉘입니다.
이 바늘 방석은 앞뒷면 원단을 두 가지 하늘색 린넨 원단을 사용했어요. 그냥 재봉틀로 드르륵 만들고 창구멍한 손바느질로 공그르기 해줬습니다.
그리고 다른 바늘 방석도 사각 원단 둘만 사용하는 간단한 비스꼬뉘를 만들 생각이었는데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꽃모양 바늘 방석에 홀랑 빠져 얼른 만들어 봤어요.
처음이라 솜도 좀 덜 빵빵하고 가운데 단추와 앞뒷면 연결을 좀 더 짱짱하게 가까이 붙였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모양이 조금 덜 예쁜 바늘방석입니다. 그래도 만들면서 이런 저런 요령도 생기도 경험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린넨 원단 15가지가 사용되었고 겉에서 감침질로 연결했어요.
크기를 잘못 알고 원래보다 2센티 더 크게 만들어진 검정과 내츄럴 린넨을 사용한 바늘방석입니다.
실크핀은 핀머리가 조그마해서 잘 보이도록 검정 원단을 사용했어요.
이후에 어머니 사용하실 두 장 짜리 비스꼬뉘도 만들었는데 사진은 안 찍었어요.
그리고 근래에 인형 소품으로 사용하려고 위보다 2배 큰 꽃모양 쿠션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아직 촬영은 안 했는데 언제 날 잡아서 사진을 좀 찍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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