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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多] 할인은 하울의 확연한 동기...4탄입니다.소소한 일상/소소한 취미 2023. 5. 23. 15:17
사진 많습니다.
벌써 저 변명으로 된 제목이 네 번째........하하하.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데 저한테는 다꾸템(다이어리 꾸미기 아이템) 지름의 달인 듯합니다.
어쨌든 이번에도 다꾸템 관련 동영상을 보다가 가끔 실시간 방송을 보곤 하던 듀라님의 샵 라일라꾸에서 50% 할인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얼른 갔더니 이전부터 살 계획이 있어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있던 물품들이 있더라고요. 그것도 50% 할인!
물론 할인한다고 무조건 구매하지는 않습니다. 장바구니에 담아보고 양이 애매하다 싶으면 그냥 포기하거든요.
그러나 이번에는 살 게 많더라고요. 이것저것 빼내고 무배에 들어가는 가격대로 맞췄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품절된 것도 몇 가지 있고 발송 전에 품절 확인되어 주문취소된 것도 하나 있었습니다.
아침 9시에 택배가 도착해서 잠옷 입고 주섬주섬 꺼내서 사진 찍다가 중간에 세수하고 옷 갈아입고 마저 찍었어요.
택배 박스 안에 종이봉투로 세 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명함 붙은 게 둘, 작은 스티커 붙은 게 하나였습니다.
어느 것이 덤이고 본품인지 겉으로는 몰라서 왼쪽부터 뜯어봤더니 이게 덤이더라고요.
전체 사진입니다. 왼쪽이 주문한 본품, 오른쪽이 덤입니다.
주문한 본품이 16개(17개인데 하나는 주문취소됨)인데 덤이 13개였습니다. 이거 실화?
덤 제품입니다. 13개나 되어 설명은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얇은 스티커로 된 라벨 세트(무중복 50개), 프레임 라벨(50장), 두꺼운 종이 라벨(6디자인X5 30장), 흑백 사진 느낌 화지 스티커(15디자인X3 45장), 금박 우표 화지 스티커(20디자인X2 40장), 금박 PET 꽃 스티커(5디자인X2 10장), 크리스탈 잉크 화지 꽃 스티커(5디자인X2 10장), PET 대형 말린 꽃 스티커(6장), PET 대형 잎사귀 스티커(12장), 칼선 있는 미니 스티커북 신문 패턴(5디자인X4 20장), 칼선 있는 레트로 스티커북(화지 5장, PET 5장, 종이 10장), 100매 배경지 그리고 콜라주 배경지(10디자인X6 60장)입니다.
샵에 현재 등록된 것도 있고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것도 있어요.
이 중에 가지고 있는 것은 100매 배경지 뿐이고 모두 가지고 있지 않은 물품이에요.
50매 프레임 라벨의 경우는 주문한 것의 다른 옵션이기도 하고요.
이제 구매한 본품입니다.
배경지를 모아봤어요. 행잉 가든의 경우는 스티커도 있긴 하지만 배경지로 분류합니다.
이 시리즈 6가지 중 넷을 모았습니다. 앨리스 테마를 제외하고 다른 옵션 하나도 이번에 주문했는데 품절로 취소되었어요.
근래 여기저기 다니면서 알게 된 바로는 이 시리즈 도안의 원제작사는 유럽 쪽에 있더라고요.
포장 뜯어서 검수하다가 주문한 것과 다른 옵션이 온 것을 알게 된 배경지입니다.
아래의 것이 아닌 다른 옵션인데 잘못 왔어요.
그러나 현재 둘 다 품절이라 어차피 교환은 못하기도 하고 이런 녹색 계열 배경지도 필요했기에 그냥 안고 가기로 했어요.
30 디자인이 두 장씩해서 총 60매의 배경지입니다. 9X13센티 크기입니다.
위의 행잉가든 시리즈나 플로럴 콜렉트 시리즈 그리고 다른 배경지 등에서 봤던 그 스타일 그림의 배경지입니다.
100매 배경지이고 사이즈도 약간 애매하게 작은 94X137mm입니다. 50디자인으로 두 장씩이에요.
이전에 구매한 플로럴 콜렉트 책자의 그림과 같은 것을 함께 찍어봤습니다.
중앙의 배경지와 같은 그림의 책자는 그 때 품절이어서 못 샀어요.
프레임 라벨과 미니 메모지입니다.
두 가지 프레임이 하나로 구성된 50매짜리 얇은 모조지 라벨입니다.
위가 주문품이고 아래가 덤으로 온 다른 옵션입니다.
장수가 많아서 이 시리즈를 좀 여러 개 살까 생각했는데 얇은 종이이고 내부 커팅이 안 되는 거여서 자제했어요.
그 중에 그래도 가장 화려한 디자인으로 하나만 골라서 주문했습니다.
3가지 디자인이 10장씩 있는 30매 메모지입니다. 각 디자인마다 종이 재질도 달라요.
첫 디자인의 종이는 사진에 잘 보이지 않지만 은색 반짝이가 점점이 박혀 있어요.
반사광이 보이게 기울여 찍었는데 위쪽에 몇 개 보이는 하얀 점이 그것입니다.
3개로 분리되는 프레임 라벨입니다. 도톰한 종이이고 잘 뜯어지는 편이에요.
기존에 하나 구매해서 가지고 있고 품절된 것을 제외하고 8가지 중 6가지를 구매해서 하나 빼고 다 보유하게 되었어요.
정사각형 프레임인데 내부는 원형으로 컷팅이 되는 디자인입니다. 요즘 원형 프레임을 찾고 있기도 해서 딱 좋았어요.
이지 컷팅선도 디자인 따라 크기가 달라서 색과 크기를 골라서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직사각형 디자인의 프레임입니다. 위로 넘긴 뒷면의 컷팅선이 잘 보이지 않아서 아쉽군요.
단순한 직사각형만이 아니라 모서리도 커팅된 팔각도 있고 위아래가 둥근 것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두 번째 것을 좋아하는데 뜻밖에 아직 품절되지 않은 옵션 중에 하나입니다.
20개들이 마스킹테이프입니다. 5, 10, 15, 20, 25미리 사이즈가 각각 4개씩이고 길이는 아마도 2미터일 거예요.
두 개 정도 풀어서 확인했는데 패턴의 주기는 35센티 가량이었습니다.
상품설명의 사진보다 연하고 부드러운 색감으로 튀지 않고 조화롭게 배치하기 좋을 듯해요.
마지막으로 틴케이스에 들어 있는 파스텔 톤의 라벨이에요. 스티커 아닌 종이입니다.
이것도 장바구니에 담고 구경하던 중 다른 옵션 하나가 품절되어 하나만 주문한 거예요.
처음 여니까 말 그대로 '마구' 담은 라벨이 가득하더라고요. 150매이니 양이 어마어마하죠.
색상별, 모양별 정리를 했습니다. 작은 보라색 타원형은 원래 구성이 아닌 잘라낸 안쪽이에요.
30 디자인 5매씩인데 한 장씩 모자란 게 몇 개 있는데 한 장씩 더 있는 게 더 많아서 총 수량은 150매가 넘어요.
3가지 재질의 종이로 하나는 약간 도톰한 흰색 종이이고 나머지는 얇은데 흰색과 미색 두 가지 바탕지에 두 장씩 구성되어 있더군요.
정리해서 크기 맞춰 이리저리 배치해서 넣으니 깔끔하게 쏙 들어갔어요.
이번 라일라꾸 구매는 주문취소와 오배송이 있었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구매였어요.
일단 가격이 좋았고 50% 할인임에도 덤이 엄청나게 왔다는 점도 그렇고요.
5월엔 이렇게 잔뜩 구매했는데 앞으로의 구매 방향을 좀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이렇게 몰려서 할인을 하는 시기가 따로 있는 거면 그 전후에 좀 아껴두고 있어야 할 듯하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아예 할인 이벤트만 노리고 일반 구매는 자제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고요.
이래저래 고민 중인데 일단 지금까지는 가지고 싶던 물품 중에 필요한 것을 중심으로 구매를 했기 때문에 몰아서 구매를 해도 양심은 덜 찔리는데 향후 할인한다고 필요없는 것까지 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요.
요즘은 월수금은 A4 노트에, 화목토일은 휴대용 노트에 다꾸를 하고 17일부터 매일 3공 미니 다이어리에도 하나씩 다꾸를 하고 있어요.
3공 다이어리 다꾸가 은근히 매력이 있더라고요. 작아서 약간만 꾸며줘도 완성이 되니까 시간이 적게 걸리기도 하고요.
미니 다꾸를 많이들 하는 걸 이해할 수 있었어요.
지난 번에 MDF나무판으로 된 A4 가로 서류철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스러워요.
노트 위쪽을 고정하기에도 좋고 키보드용 손목와 팔뚝 받침대 위에 올려서 사용할 수 있어서 손 가는 것도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3공 다꾸할 때 서류판 위에 마스킹테이프로 다이어리를 붙이면 되니까 중간중간 다른 일 할 때에도 좋아요.
MDF라서 아래쪽 나무가 부딛쳐 부스러지는 게 있길래 금속 코너 장식을 끼워 주니 딱 좋더라고요.
사진 소개는 하지 않았지만 요즘 만족하는 다꾸템 중 하나입니다.
만족하는 템 또 하나는 책상 아래에 쏙 들어가는 3단 트롤리인데 다꾸 용품을 담아두고 있어요.
오늘 온 것들 넣으려면 이 트롤리도 대대적으로 다시 정리해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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