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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나누기가 다른 패치 4구 만년필 파우치입니다.판매(중단) 관련/완성게시판 2015. 5. 19. 15:39
칸 나누는 방법이 다른 4구 만년필 파우치를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방법은 충격 방지와 튼튼함에서 제일 좋은데 펜을 넣으면 올록볼록해지는 점을 아쉬워하시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래서 칸 나누는 작업의 순서를 바꿔서 친구의 만년필 파우치를 제작해 보았습니다.
더불어 펜을 넣는 앞면과 덮개를 다른 원단으로 하는 패치 방식을 사용했고요.
정면샷입니다.
겉감 쪽으로 칸을 나눈 재봉선이 보이지 않습니다.
덮개를 열었을 때입니다.
지난 번 단추를 사러 서문시장에 갔을 때 구입한 모다의 원단을 안감으로 사용했어요. 귀여운 몬스터들이 모여있습니다.
뒷면이에요. 패치를 하는 경우 앞면을 하나의 원단으로 그리고 뒷면과 덮개를 하나로 해서 두 가지 원단을 사용하게 됩니다.
펜을 넣은 모습입니다. 프레피 4자루를 넣었어요. 올록볼록함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지만 덜합니다.
펜을 넣은 상태의 뒷모습입니다. 뒤쪽으로도 펜을 넣은 모습이 드러납니다.
덮개를 열었어요. 프레피 4자루가 쏙쏙 들어가 있습니다.
펜을 넣는 입구 쪽 클로즈업입니다.
겉감은 재봉하지 않지만 안감을 부착된 솜과 함께 재봉하므로 각각의 칸은 튼튼합니다.
안감 재봉된 것을 좀 더 잘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압축된 솜을 안감에 접착해서 제작하기 때문에 파우치가 접히거나 옆에서 눌려도 펜끼리의 충격을 막아줍니다.
펜을 넣은 상태의 다른 방향 전체샷입니다. 펜을 넣은 상태로 열고 닫을 때에는 바닥에 놓기 보다는 손에 들고 좌우를 살짝 뒤로 젖혀주면 면 스트링을 단추에 끼우고 빼기가 더 쉬워집니다.
패치한 부분 클로즈업입니다. 이와 같이 아래쪽으로 두 원단이 이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방향 전체샷입니다. .......단추가 살짝 돌아갔군요.
사용원단은 네스홈의 collection 6in1 Linen by pastel_8 color 레드를 겉감으로, 모다 Sweetwater의 the boocrew 패턴 #5511을 안감으로 사용했습니다. 부자재는 4온스 접착솜, 20mm 나무 단추 그리고 3mm 아이보리 면끈입니다.
겉감은 콜렉션 시리즈 레드의 6가지 패턴 중 기하학과 꽃무늬 두 가지 패턴으로 패치를 했는데 현재 기하학 패턴은 남은 양이 거의 없어 주문불가합니다. 한 마에 6가지 패턴이 들어간 원단이어서 실제로 한 패턴 당 1/6마 밖에 없기 때문에 주문을 받기 곤란하므로 그냥 패치는 이런 식으로 한다는 소개용입니다.
칸 나누기 재봉선을 안으로 넣느냐 겉으로 하느냐에 따른 제작 비용 차이는 없습니다.
안정성이나 충격방지 등은 겉으로 재봉하는 쪽이 조금 더 나을 거라 생각되지만 큰 차이는 없을 거예요.
또다른 차이점은 겉으로 재봉하는 경우는 창구멍을 펜이 들어가는 안쪽으로 작업을 하지만 안으로 칸을 나누는 경우에는 덮개 쪽에 창구멍을 만드는 것입니다. 후자의 경우에도 창구멍은 가능한 표가 덜 나도록 제작합니다.
원단을 패치하는 경우에는 1천원 정도의 추가금이 붙습니다. 플러스가 원단(빈티지 페이퍼 등)인 경우엔 패치할 때에도 그만큼 더 추가되고요.
주말 즈음에는 판매 카테고리 쪽 이동/정리와 함께 원단 소개 포스팅도 함께 할 예정이에요.
+ 이 파우치에 사용된 겉감 원단은 재고 부족으로 주문받지 않습니다.
++ 구성은 4구 패치 파우치 / 안 나누기 / 앞면 겉감 없음, 뒷면 겉감 없음 / 안감 J5 / 아이보리 스트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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