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네스홈 원단을 구입했어요.소소한 바느질/기타 2019. 7. 25. 17:52
7월의 꽃 원단, 채송화 린넨을 롤로 구입했습니다.
작년 말 네스홈 블랙위크 이후 매우 오랜만에 네스홈 원단을 구입했어요.
이렇게 진한 붉은 색 바탕의 린넨 원단이 희귀하기로 하고 라인이 있는 패턴을 좋아하기도 해서 냉큼 질렀어요.
여전히 연락 없이 경비실에 맡겨둔 L택배로 인해 어제 오후에 찾아왔기 때문에 사진은 하루 지난 오늘 찍었어요.
날이 많이 흐려서 사진이 다소 어둡습니다.
소식지와 함께 찍었어요.
색상표와 원단 이름표가 보이게 넓게 찍었어요. 실물은 샵 사진보다 좀 더 톤다운되어 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원단 이름표 쪽으로 클로즈업 샷입니다.
사진으로는 밝은 다홍색 빨강인데 실물은 이보다는 어두워요. 위의 두 사진을 찹조하세요.
라인이 있는 패턴은 인쇄 밀림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원단도 주기적으로 색밀림이 보이는 구역이 있습니다.
아래 두 사진이 색밀림이 좀 더 잘 보이는 곳과 덜 보이는 곳을 골라서 찍은 것입니다.
진녹색의 길쭉한 잎사귀를 보면 붉은색 밀림이 더 표가 납니다. 그 외의 다른 줄기나 꽃잎 아래쪽에도 붉은색 밀림이 보여요.
붉은색 밀림이 덜한 쪽입니다. 자세히 보면 여기도 색밀림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꽃은 깔끔하게 나왔어요.
위와 같이 색밀림이 있는 곳과 덜한 곳이 번갈아가며 있어서 교환 문의를 해야 할지 고민을 했는데 오늘 올라온 구매 후기 사진을 보니 다른 분 것도 마찬가지로 보이더라고요.
전반적으로 다 그런 거면 교환해도 소용이 없겠다 싶어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어요.
패턴이 소품과 대품 모두에 잘 어울리는 크지도 작지도 사이즈여서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색밀림이 확 보이지 않기도 하고요.
현재 개인 사정으로 주문을 안 받고 있는데 아마도 9월이 되면 주문을 재개할 듯해요.
그 때에는 위의 원단도 선택 가능합니다.
그 즈음에 원단 사진을 더 찍지 않더라도 추가 원단에 대한 안내글을 적을게요.
'소소한 바느질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우 오랜만의 부자재 구매입니다. (0) 2020.02.14 오랜만의 지름 포스팅입니다. (0) 2019.12.27 우드 프레임과 원단을 구입했어요. (0) 2019.01.26 네스홈 블랙위크 세일에서 구입했어요. (0) 2018.12.08 코튼빌에서 원단을 구입했어요. (0) 201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