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완성] 트레이 필통 18 Cm입니다.

길이가 18 센티인 트레이 필통입니다.

화장품 파우치로 사용할 용도로 주문받았습니다.

겉감과 안감을 선택해서 주문받아서 나머지는 제가 골랐어요.

녹색 바탕의 잔꽃 무늬 린넨 원단을 겉감으로 선택했어요.

안감은 야생화 차콜 면원단을 사용했어요.  이전과 꽃의 방향이 다른데 원래 식서 방향을 따지면 필통에서는 이 방향이 맞아요.

그리고 화장품 파우치는 이렇게 가로로 놓고 사용을 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요.

손잡이 겸의 리본 테이프는 10미리 프렌치 라인 린넨 테이프를 사용했습니다.  이 역시 지퍼의 붉은색에 맞춰 골랐어요.

가운데 묶음은 지퍼의 색을 따라 와인색 실로 했어요.  안감 쪽 연결은 검정실로 감침질을 했는데 보이지는 않아요.

지퍼 마감 처리를 한 부분은 이전과 달리 4온스 솜을 접착해 손에 쥐었을 때 좀 더 폭신한 느낌이 되게 했어요.

겉감의 꽃 무늬에 사용된 붉은 색에 따라 와인색 롤 지퍼를 골랐어요.

지퍼 슬라이더는 흑니켈 색을 사용하고 장식으로 2미리 그라데이션 면끈과 나무 바퀴 장식을 달았습니다.

트레이의 바닥 부분입니다.  하드 타입 가방 바닥 2개가 들어 있습니다.

닫았을 때 지퍼 시작 부분 클로즈업입니다.  옆면의 접히는 모양이 보입니다.

겉감 쪽 연결은 흰색 실로 공그르기를 했습니다.

다른 각도 사진입니다.

좀 더 접힌 옆면이 보이는 각도로 찍어 봤는데 지퍼에 가려져서 안 보여요.

마지막으로 포장 사진입니다.

직접 전해주는 거라서 납작하게 포장하지 않고 모양을 살려 입체로 포장해 봤는데 랩핑비닐을 너무 큰 걸 고른 듯해요.  접느라 고생했어요.

사용 원단은 잔꽃 무늬 녹색 린넨 원단과 네스홈의 야생화 차콜 면원단입니다.

현재까지는 이전에 트레이를 만들고 남은 가방바닥 조각의 길이를 따라 18센티를 주로 만들고 있는데 차후엔 20센티를 기준으로 할까 합니다.

가방 바닥재는 크기가 정해져 있다 보니 이래저래 재단할 걸 계산해 볼 때 가장 로스 없이 만들기 좋은 크기를 정해야 하거든요.

트레이 필통은 이전의 트레이와 비교해 부자재도 더 많고 손도 배로 많이 가는 만큼 가격이 더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