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바느질/소품

미니 백팩 동전지갑 [6월]

Layer_Sei_Lee 2012. 10. 1. 20:08

네스홈의 6월 숙제였던 미니 백팩 동전지갑입니다.  저한테는 귀여운 원단이 없어서 그냥 패키지를 사서 만들었어요.

완성품은 동전지갑이라기엔 사이즈가 제법 큽니다.  제 경우는 동전지갑은 마카롱 지갑을 사용하고 있어서 이건 방의 창에 장식으로 걸어두고 있어요.  안에는 미샤 화장품을 사면 따라오는 하얀 옥수수 완충제를 넣어뒀습니다.

 

 큐방에 공단리본을 끼워 달았어요.  사진은 베란다 유리창에 붙이고 찍었습니다.

 

올망졸망 귀여운 미니 백팩들입니다.

지퍼 앞의 붉은 장식 바느질 빼고는 거의 재봉틀로 작업을 했는데 하나는 몸통 잇기를 손바느질로 했어요.

 

 

 

안쪽은 둘레를 모두 지그재그 박기로 울풀림 방지 처리를 했어요.

 

손과 팔에 끼워본 모습입니다.  제가 손이 작고 손목이 가는 편이긴 한데 미니 백팩이 아주 작지는 않다는 걸 알 수 있는 사진이에요.

위의 사진 중 제일 왼쪽 가방은 부모님집 거실 거울에 붙어 있고 나머지 둘은 제 집 서재 창에 붙어 있습니다.

 

린넨원단을 사용하지만 크기가 있어서 힘이 없어요.

좀 더 모양이 잘 나오게 하려면 2온스 접착솜을 붙이고 안감도 넣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렇게 만들려고 했는데 아직도 새로 만들지는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