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슬 지름신이 강림하실 듯합니다....모두에게소소한 바느질/기타 2014. 4. 30. 17:32
오늘은 4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마도 통장에게 잔인해질 5월을 앞두고 슬슬 준비를 시작하는 기분이에요.
5월에는 기념일이 많아요. 받을 일은 없고 줄 일만 많은 기념일들이. 하하하.
그리고 그에 맞춰 여러 쇼핑몰은 할인과 행사를 준비했을 겁니다. 우리의 통장과 지갑을 털기 위해.
별 수 있나요, 털려야지요.
그 시작으로 코튼빌에서 빈티지 페이퍼 원단을 할인하는 걸 보고 그 동안은 이곳 원단을 서문시장에서 구입했는데 이번엔 덥썩 회원 가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샀어요.
이 원단은 네스홈의 꼴라쥬 원단처럼 큰 가방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서 이전부터 내내 찜해두고 있던 건데 매우 좋은 할인기회길래 그냥 덥썩 낚였습니다. 이걸로 가을에 문구 트레이를 만들 거야........라는 변명을 붙이며.
어쨌거나 코튼빌에서 구입한 원단과 린넨 테이프 그리고 신규가입 회원용 선물로 온 쁘띠 커트지 4개를 찍어봤습니다.
구매한 것, 선물로 온 것 등등 더 있지만 이것만 찍었어요.
기왕 촬영하는 거 포장 비닐에 있던 코튼빌 마크가 보이게 배열해 봤습니다. 참, 린넨 테이프는 제가 따로 감은 거예요. 이렇게 실패에 감겨서 오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돌돌 말려서 와요.
아래 신규회원용 커트지는 제가 가진 것과 겹치지 않는 아즈텍 무늬 쁘띠 커트지라서 더 기뻤어요.
빈티지 페이퍼 린넨 원단입니다. 크고 작은 빈티지 그림이 꼴라쥬 되어 있어요.
문구 트레이를 만들면 엄청 예쁠 거예요.
그리고 어버이의 날을 위해 사용하려고 주문한 부토니에입니다. 생각과 좀 다른 게 왔지만 잠깐 사용하는 악세사리라서 괜찮을 듯해요.
작은 카네이션 꽃을 만들어서 달 예정인데 이런 저런 일정 때문에 완성하고 사진 찍을 틈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 외에도 소소하게 구입한 물품이 있고 전달과 이 달의 무료 패턴과 카네이션 제작법 등의 유용한 자료도 있고 무료 선물도 공지보다 좀 더 있어서 꽤 마음에 드는 쇼핑이었어요.
더불어 아직도 그리고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많은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할 그 일에 대한 노란 리본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 리본을 어딘가에 묶어 두어야겠어요.
+ 부토니에의 캡 모양이 상품 설명과 달라서 문의를 했었는데 입고오류였다는 답변과 함께 적절한 처리가 되었어요. 이미 사용한 뒤이고 시간도 없어서 반품은 안 할 생각이었는데 잘 처리가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이따 부토니에 완성 포스팅을 올릴 거예요.
'소소한 바느질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차 주문 - 취소분 건져오기입니다. (0) 2014.05.31 참새에게 방앗간과도 같은 이벤트 (0) 2014.05.27 새로 구입한 발판이 왔어요. 그리고 사소한 팁도. (0) 2014.04.12 여전한 지름 보고입니다. (0) 2014.04.04 서문시장에서 또 질렀지요.... (0) 2014.01.07